인공지능으로 2편의 글을 쓰고 난 뒤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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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1. 핵심은 경험과 선택. 즉 인풋과 필터링.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경험과 이를 통해 내리는 결정이 중요. 결정을 잘하려면 나만의 기준이 필요)
  2. 인간 개개인이 경험하는 아날로그적인 인풋이 중요해 (인간 개개인이 아날로그 세계에서 느낀 고유한 경험은 인공지능이 절대 따라갈 수도 따라 할 수 없을 것)
  3. 즉, 인풋과 필터링이 중요해. 인공지능 입장에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무엇을 인풋하고 필터링하는지가 대단히 중요. 차별점을 만들려면 나만의 기준으로 인풋과 필터링이 필요. 내가 인공지능이 아니니까)
  4. 개인의 고유의 아날로그 경험이 묻어난 콘텐츠가 앞으로 더욱더 각광받을 것
  5.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정리 및 작성한 타인의 생각과 경험은 구체적일 수가 없다
  6.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는 진실성이 떨어진다는 얘기. 경험하지 않은 것을 글로 쓸 때 구체적인 표현보다 모호하거나 대명사적인 표현이 많음.
  7. 따라서 인간이 직접 경험하며 쓴 글이 분명 차별점이 있을 것 (구체적, 진실성)
  8. 이 같은 맥락에서 크리에이티브 영역도 동일한 생각 (인공지능이 그리는 그림은 작가의 아날로그적인 개인적 경험이 포함 x)
  9. 다만 ‘도구’로써는 인공지능 굿 (지적 단순노동 및 창작활동에서 보조도구)
  10. 예를 들어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거나 그림의 주제를 정할 때, 그리고 각종 이론이나 사례 등 오피셜 한 개념을 확인할 때, 혹은 다수의 선택이 정보의 정확성에 가까워지는 영역에서 인공지능 활용 굿
  11.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글을 쓰면서 멍청해지는? 기분 나쁜 경험을 함. 인공지능이 알고리즘으로 쓴? 조합한? 글을 나만의 스타일로 조립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현타 (내가 오히려 인공지능의 도구가 된 느낌)
  12. 오프라인/아날로그 경험에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져
  13. 인공지능의 한계는 역시 디지털과 알고리즘 (인간은 경험데이터와 직감으로 예스 or 노 를 바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지만 인공지능은 무조건 알고리즘 돌려야 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에 따른 지연시간 발생 또는 필요)
  14. 트렌디하지 않음 (새로운 데이터의 영이 많지 않아, 새로운 정보돌은 인공지능이 판단하기에 소스의 양이 많지 않아. 판단력과 추론력이 떨어짐. 맥락에 맞지 않고 전반적으로 올드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