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는 가치가 없을 때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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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의 주범이 소라고 한다. 소가 먹고 마시고 싸고 하는 것들이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환경보호를 위해 대체육을 하자는 주장이 있다. 지금 소는 음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대체육을 하게 되면, 소는 존재가치가 없어진다. 고기로써의 소의 역할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달구지로 이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동물 보호를 위해 비건을 한다는 말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식한 말이다. 환경보호라는 명목아래 자행되는 비건이 오히려 동물을 말살시킨다. 소를 죽인다. PC주의의 한계.


아르바이트생을 위한다고 하는 최저시급 인상이 오히려 알바자리를 줄이고 없앤다. 아르바이트생의 월급이 사장월급보다 높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결국, 알바를 해고하고 사장이 직접 운영하거나 무인매장으로 대체하는 일이 벌어진다. 결과적으로 아르바이트 생의 일자리는 더 줄어든다.


모든 것은 보이지 않아도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눈에 보이는 사실만을 바탕으로 하는 일차원적인 생각은 해악이다. 좌파들의 위선. 탈원전의 역설. 그들이 원하는 건 환경보호가 아니다. 결국 돈이다. 자세히 뜯어보면 돈과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돈 달라고 하는 것.


절대적인 선은 없다. 절대적인 정의는 없다. 나의 정의가 상대에겐 불의고 상대의 정의가 나에겐 불의일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필수요소. 돈. 그렇게 다들 생존의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 돈을 향해 움직인다. 살기 위해 움직인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 자신들의 생각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도 우월성을 드러내기 위한 또 다른 공격성의 표현이다. 남을 위하는 모습도, 약자를 배려하는 모습도 결국 우월성을 드러내고 생존하려는 본능의 또 다른 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