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프레임 전쟁이다. 페미니즘은 남자들을 초식남으로 만들기 위해 비건 프레임을 만든다. 육류를 먹으면 공격성 강해진다. 남성성이 강화된다. 비건은 남성성과 공격성을 약화시킨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힘을 강화하는 방법이 아닌 남성의 힘을 약화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일본은 초식남을 넘어 이제는 절식남의 시대가 되었다. 절식남, 성적인 욕구조차 느끼지 못하는 이들. 남성성, 공격성의 약화.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성과 공격성은 성공으로 치환되는 경향이 있다. 조금 더 거칠게 이야기하자면 일본의 절식남은 취업에 실패하고 근근이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의 패배자다. 절식남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에 있다.

비거니즘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예중에 하나가 가축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다. 하지만 실상은 가축이 내뿜는 탄소는 오히려 환경오염에 미미한 영향이다. 가축탄소가 환경오염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비거니즘이 만든 일종의 프레임이다. 환경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탈원전도 같은 맥락이다.

예륻들면, 태양광이 오히려 환경오염을 더 악화시킨다. 태양광을 하기 위해 산림을 벌목해서 산사태를 유발한다. 새똥에 고장 난 태양광 폐기물들이 흉물스럽게 널려져 있다. 새똥 묻은 태양광을 청소하는 것이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현상.

그렇다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을까? 결국 돈이다. 각종 이권에서 나오는 지원금. 환경보호라는 미명하에 국민혈세가 낭비된다. 환경과 관련된 크고 작은 사업들이 좌파와 시민단체들에 의해 관여되고 장악된 사실만 보더라도 명확하다. 그들이 원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돈, 자본이다. 공산주의 사상으로 무장하고 홍위병을 만들어 자본주의를 탐닉한다. 내로남불이라는 표현이 이렇게 적확할 수가 없다. 반미를 외치면서 제자식은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아이러니.

결국 이념도 상품이다. 그래서 선의를 믿지 않는다. 모든 건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선의는 누군가에겐 불의다. 절대적 정의는 없다. 좌파들의 선민의식과 위선에 진력이 난다. 본인들이 사상과 생각이 절대적 선과 정의라고 생각하는 오만함. 그리고 역겨움.